
혈당 관리는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혈당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고혈당은 심혈관질환, 신경손상, 신장 질환 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 명,
당뇨병 전 단계 환자는 1583만 명으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2명 이상은 당뇨병에 노출되고 있다.
당뇨 질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혈당을 적절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혈당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균형 잡힌 식사와 체중 관리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식단이 필요하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보다는 섬유소가 풍부한 통곡물, 채소, 과일을 포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식품들은 혈당을 서서히 상승시키며,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과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 또한 혈당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주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활동은 혈당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며,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는 데도 기여한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혈당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요가, 명상, 깊은 호흡 등의 이완 기술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기적인 혈당 모니터링은 당뇨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방법이다.
당뇨병 환자는 물론, 일반인도 자신의 혈당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 측정 시 눈여겨 보아야 할 수치는 공복 혈당, 식후 2시간 혈당, HbA1c 수치 등이다.
공복 혈당은 70~100 mg/dL가 정상 범위이며, 식후 2시간 혈당은 140 mg/dL 이하가 이상적이다.
HbA1c는 평균 혈당을 나타내며, 6.5% 이하가 권장된다.
이러한 수치를 기준으로 자신의 혈당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정인본병원 신혜선 원장은 “혈당 관리는 당뇨병 환자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으며,
“정기적인 혈당 모니터링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문기사: https://www.smar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