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많은 사람들이 운동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 시기에 무릎 손상과 관련된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고 움직임을 지원하는 중요한 관절로, 손상 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무릎 손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운동 중의 부상으로, 특히 달리기, 농구, 축구 등 빠른 방향 전환이나 점프가 필요한 스포츠에서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활동은 무릎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가하며, 부상의 위험을 높인다. 이외에도 무릎 관절에는 퇴행성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약해지고 연골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관절염이나 연골연화증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무릎 질환으로는 첫째, 십자인대 손상이다.
이는 운동 중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점프 시 발생하며, 무릎의 안정성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손상된 십자인대는 심한 통증과 함께 무릎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다.
둘째, 반월판 손상이다. 무릎의 반월판은 충격을 흡수하고 무릎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과도한 비틀림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통증과 부종이 발생하며, 치료가 필요하다.
셋째, 퇴행성 관절염으로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마모되어 무릎에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일상적인 활동 중에만 통증이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종아리나 허벅지 근육의 손상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충분치 못한 스트레칭이나 예비운동은 급격한 자세변화 시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심할 시
무릎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의 파열이 동반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결국 무릎에 추가적인 통증이나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무릎 손상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휴식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이다. 무릎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둘째, 얼음찜질은 통증을 완화하고 부종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얼음찜질은 15~20분 간격으로 시행하며, 하루에 여러 번 하는 것이 좋다.
셋째, 압박붕대를 사용하여 부위에 압력을 가함으로써 부종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넷째, 진통제나 소염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자가 진단 후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더 심각한 손상이나 통증이 지속될 경우, 물리치료나 주사 치료, 약물 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이는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야 한다. 이러한 치료 방법에도 통증이 심해지거나 계속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
십자인대 재건수술이나 반월판 봉합 수술 등이 그 예이다.
운정인본병원 정형외과 정진 원장은 “날이 좋아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면서 무릎 손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무릎 통증이 생기면 즉시 휴식을 취하고,
필요 시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원문기사: https://www.smar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001